제2차 ‘길 위의 평화학교’ 연구모임

'통전적인 평화를 향한 나/우리의 과제'의 주제로 미국 텍사스 크리스쳔 대학교 강남순 교수님의 강연이 7월 14일(목) 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개강연으로 진행된 이 모임에는 연합회 위원,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외부 참여자들 40여명이 참가하여, 일상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평화의 개념이 어디에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평화가 아닌, 구체적인 삶의 정황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임을 상기하였습니다. 평화의 길은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물음을 끊임없이 묻고 성찰하는 자세로 정치, 사회, 종교와 윤리적 측면에서 복합적인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통전적인 평화(Holistic Peace)'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열정적인 강의와 긴밀한 소통으로 이루어진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정의와 연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