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회장 정성옥)은 가정폭력상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오후 감사예배를 드리는 등 기념행사를 했다.
이 날 오후 1시 30분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양혜영 안양YWCA 부회장의 기도와 ‘회복’을 주제로 한 윤교희 안양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 1부 감사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윤교희 안양중앙교회 담임목사. | |
이어진 기념식에서 정성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5년 7월 27일 시작한 안양YWCA 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그 동안 함께 해 오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20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숙 안양YWCA 가정폭력상담소장의 20년간 발자취에 대해 보고한 후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순으로 축사가 진행됐다. 격려사는 진희경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가 했다.
또 후원기관인 안양중앙교회(담임목사 윤교희)와 법무법인시민(변호사 이영식)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박동순 안양YW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후 강건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 최주원 수원지검 안양지청 검사, 전영식 법무법인시민 변호사, 이은숙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